Summer Wine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더운 여름철에 화이트 와인을 마시는 이유는 가볍고 샹큼한 과일향기로 무더위를 잠시 잊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휴를 맞이한 우리는 그 상큼한 여름향기를 흠뻑 마셔보자며 가까운 Winery (Sharrott) 를 찾았다. 와인을 제대로 구별하거나 마시는 것에 익숙치 못해도 -Winery-라는 목가적인 장소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한 사람은 코끝에다 향기를 살짝 묻히고 또 한 사람은 목젖이댜 몇 방울 적시고 마지막 사람은 휴양지에서 마시듯 분위기를 잡는다. 달콤한 라이브 멜로디랑 부딪히는 잔 소리 동네 한 바뀌 돌다 온 바람처럼 튕긴다. 평범한 사람들만의 소소한 연휴 ~ 글,사진/작성 이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