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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그리스2편

- 마테오라 수도원 -  (2.26일)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4위로 선정이 된 신비한 -마테오라 수도원- 은 공중에 떠있는 신비한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5세기부터 은둔의 극치를 보여주며 고립된 암벽 위에 24개의 수도원을 세웠고현재 남아있는 6개의 수도원은  대 메테 오른(Meteoron), 바람(Varlaam), 성 스티븐(Stephen)성 삼위일체,성 니콜라오스 아나파우사 (Nicholas Anapausas, 그리고 루사누( Rousanou) 사원이다.  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관은 1980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007 For your eyes only' '7인의 독수리' 두 영화의 촬영현장으로 쓰였던 대 메테오라 수도원바다가 융기하여 50여 m의 ..

기본폴더 2025.04.05

대장정: 그리스1편

-1915 차나칼레- 2.25일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1915 차나칼레'는튀르키예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발칸 도와 연결되어 있다. 튀르키예를 벗어나 그리스로 진입하려면 이 대교를 건너야 국경을 통과하게 되는데뜻밖에도 이 현수교가 대한민국 S&K건설과 대림건설의 합작으로 총공사비 4조 2000억 원을 들여 2022년도에 완공이 되었다는 사실을 가이드님으로 부터 듣게 되어얼마나 놀랍고 자랑스렀는지 모른다.   국경검색대를 통과하는데 약 20-30분이 소요된 후두명의 그리스 현지가이드로 교체가 되었다.     그리스에 있는 동안 우리는보라색 버스와 흰색 버스에 25명씩 나누어져 이동하게 되었다.우리 흰색버스 안내담당인 Jackie   제일 처음 방문지는  '빌립보'다행히 오전에는 온통 칙칙하던 하늘이..

기본폴더 2025.03.28

대장정: 초대7대교회편 2.23

- 주일새벽예배. 2,23일 - 2월 23일 새벽 다섯 시 반 호텔에서 주일 성소를 지켰다는 사실이개인적으로는 前無後無 한 일이며 사건이었다. 그동안 한국방문을 비롯하여타 지역과 외국 여행은 출발과 동시에 나는 바로 무신론자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주일날이 아닌 일요일만 기억하는 습관이기에...  본래 스케줄에는'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타기로 예정되었으나 기후 안정상 취소가 되어대신다음 날 7시 (해뜨기 직전) '파묵칼레'에서  타기로 했기 때문에예약시간을 맞추기 위해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둘러야 했다.  한편열기구 타기에 참여하지 않는 그룹들은 새벽하늘을 색색으로 채워가는 열기구를 바라보는 걸로 대신했다.    - 빌라델피아 교회 -                          신약교회에서 칭찬받고 인..

기본폴더 2025.03.22

대장정: 콘야,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편

- 콘야 (Konya) 2.22 - 튀르키예 중부도시인 콘야는 7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이다.또한 하루에 사계절을 모두 체험하기도 한다고 한다.아침에는 쨍쨍하던 햇볕이 한두 시간 지나면 갑자기 20-30분가량 쏟아지던 장대비가 그치고 나면기온이 확 떨어진다고 한다.    1207년 탄생한 잘랄루딘 루미는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메블라나교를 창설한 인물이다. 수피즘의 창시자의 마지막 고향이기도 한 Konya는 튀르키예에서 종교적으로 보수적 인도 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직된 이슬람 율법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진정한 가치를 찾고자 고뇌했으며노래와 춤으로, 시와 염원 등을 통해 신에 대한 무한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  원추형 푸른 탑이 아름다운 '메블라나 박물관'은  메블라마 루미 교파가 세..

기본폴더 2025.03.18

대장정/ 가파도키아 편

이스탄불 호텔에서 새벽 4시에 Ankara 공항으로 출발하게 된 것은폭설경보로 오전 9시 비행기가 취소되었기 때문이었다. 2.20일 아침 7시 비행기를 타고약 1시간 25분이 지나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 도착하니 이스탄불보다 더 혹독한 날씨가 우리 일행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경상도 면적크기의 앙카라     공항도착 즉시머나먼 목적지를 향한 버스 안에는 모자란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과그리고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튀르키예 국가에 대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창밖에 펼쳐지는 낯 설은 풍경에 열중하게 된 나는  아시아와 유럽 중심국가이자삼면이 (흑해, 지중해, 에게해) 바다인 반도국가인 튀르키예가   면적: 78 만사천 남한의 8배로 강대국이 될 요소가 충분하다는 것을인정하게 된 유익한 시간이기도 했다...

기본폴더 2025.03.16

대장정- 이스탄불 편

뉴왁공항에서 2/17 12:30분에 출발한체리힐제일교회 (담임목사 김일영) 성지순례팀 50명은18일 저녁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이스탄불은  유럽과 서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도시 5개 안에 들어있는 198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관광도시이다. 현지가이드 (이진관)의 안내로튀르키예 토종음식인 Kebobs 를 맛본 후늦은 시각 숙소인 Hilton에서 짐을 풀었다. 11박12일 일정인 성지순례는 이렇게 이스탄불에서 시작이 되었다.      -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çe Palace) -                           보스포루스 해협의 연안에 동로마제국 시절에 작은 항구였던 지역을 메워 지은 술탄의 별장이다.  돌마바흐체라는 이름은 ..

기본폴더 2025.03.13

'꿈'

남 녀 노 소  할 것 없이  우리는크고 작은 다양한 꿈을 꾼다.                                                                              어린아이들이 꿈이야기를 하면어른들은 개꿈이라며 무시하기도 하지만성장기에 들어서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하나씩  창조하기 시작하게다. 패션과 무용으로 조명받는 것이 나의 꿈이 되었던 적도 있었는데 오늘까지 이 모양으로 살고 있는 것을 보면  꿈을 꿈속이 아닌 현실적으로 이루기 위한 내 노력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이 솔직한 고백이다.  꿈이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삶의 나침반이 되어 주기 때문에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비전을 심어주기 심어주기 위해 꿈을 가지라고  강조를 한다. '헬렌 켈러’는..

기본폴더 2025.01.30

非常口

- 눈 큰 장님의 빛 -나의 느낌이 스치는 그곳에언제나 당신의 그림자 머물고 나의 무거운 한숨이 머무는 그곳에머물다간 당신의 부드러운 흔적 침묵으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속으로흐르는 건 당신뿐당신에게로 향한 열린 나의 고장 난 문은그대로 열려있건만 당신은 여전히 나의 빛으로나는 여전히 눈 큰 장님으로당신의 영혼을 더듬고 있습니다. 이귀옥의 - 밤을 잃어버린 시절  -       * 때로는  내 Soul 을 무단가출을 시키는 것도잠시 나와 대치하고 있는 벽을 부수고 나가게  되는 비상구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나 같은 무모한 사람의 생존투쟁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노래: una noche / il divo글, 시/작성 이슬

기본폴더 2025.01.17

켄싱턴의 새해

새해 첫 켄싱턴 사역날인 목요일 아침 날씨는 체감온도가 10도 이하로 느껴질 정도로 강풍이 몰아치는 추운 날이었다. 2주를 쉬고 난 새해 첫 켄싱턴 사역장에 몰려 올 중독자 및 홈레스들에게평소 제공하는 핫도그 대신 따스한 음식인 스파게티를 제공하기로 했는데  돕기 위해 평소 때보다 조금 일찍 부엌에 도착했을 땐이미 많은 팀원들이 모여 나누어 줄 물품인 옷가지와 모자그리고 간식을 담고 있었다.  삶은 파스타를 건져내고완성된 소스를 담아내고 나면  싱크대에 잔뜩 쌓인 설거지거리까지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 모든 것도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될 때모든 것이 감사로 깔끔하게 정리를 하게 된다.       사역장으로 출발하기 전에둘러앉아 함께 부르는 찬송과 기도에 이어말씀의 주제는  바로야고보서 4장 17절 말씀'그..

기본폴더 2025.01.11

지나간 이야기

지금처럼 추운 겨울날씨에는 따뜻한 남쪽으로 휴가를 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우리 내외는집에서 약 8시간 거리를 (400 miles) 운전해 올라가 도착한 곳은 바로Cape Elizabeth , ME 메인주에서 태어난 사위 Bobby 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곳일 년에 서너 번은 다녀오기도 하는 사위의 고향이다. 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Inn by the Sea'라는 호텔에 묵으면서 자기 형제 가족들과 함께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걸 최고의 명절로 꼽는다는 이야기를 딸로부터 들었다. 올해는결혼 후 처음으로 우리 부부를 초대했는데12월에 추운 곳으로 장시간 운전이 불안해서 고사를 했다가사위의 성의를 무시하게 되는 오해를 피하고자 결국 승낙을 한 것이다.참고로Inn by the Sea는 몇 년 전 4월에 묵기..

기본폴더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