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마스 축제는 Rockefeller Center 에서 시작이 된다고 할 만큼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미국인 뿐만아니라 전세계의 관심은 Rockefeller Center Christmas Tree 점등에 시선이 몰린다. 지난 30여년 해오던 생업이 매 12월달이 가장 바쁜 이유로 뉴욕을 방문하는 일은 아예 접어버렸는데 이제 백수가 되고나니 맨하턴에서 사는 딸의 초대를 받아 12월에 뉴욕을 방문하게 되었다. 예약이 된 식당이 록펠러 센터 근방 이여서 차근히 주변을 돌아보며 걷기 시작했다. 날씨는 흐렸고 크리마스 츄리에 달린 장식 전등불이 켜질때까지 낮시간은 자리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떤 방향을 향해 걸어도 어디에서 모여 들었는지 수많은 인파가 썰물 밀물이 되어 다각도로 술렁거렸다. Fifth 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