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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Sistina 에서

언제부터 뉴욕이 낯설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딸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지 싶다. Father's Day 들어있는 6월, 신록의 계절은 뉴욕에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필요 한것도 없고 갖고싶은 욕망도 사라지게 되면서 무슨 특별한 날은 선물대신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 것으로 대신 만족을 하게 되었다. 'Sistina' 물론 들어보지도 .. 어디에 있는지도 모는채 무조건 따라 걷다 보니 센트럴 공원 바로 옆 이였다. 입구에서 부터 24 E 81st Street New York, NY 10028 Sistina restaurant, one of the most highly rated Italian restaurants in New York City, has been impressing its sophistic..

기본폴더 2020.07.01

흔들리는 8월

지난 6월, 고운 시 한편을 보내준 지인으로부터 이번 달에도 시 한 수 를 받았다. 바람이 부네 내 혼에 불을 놓으며 바람이 부네 영원을 약속하던 그대의 푸른 목소리도 바람으로 감겨오네 바다 안에 탄생한 내 이름을 부르며 내 목에 감기는 바람 이승의 빛과 어둠 사이를 오늘도 바람이 부네 당신을 몰랐더면 너무 막막해서 내가 떠났을 세상 이 마음에 적막한 불을 붙이며 바람이 부네 그대가 바람 이어서 나도 바람이 되는 기쁨 꿈을 꾸네 바람으로 길을 가네 바람으로 바람의 시 (이해인) 오래전의 일이다. 미주동아일보에 글을 보냈더니 얼마 후 지면에 실린 내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어느 수필가의 글이 몇일 후에 실렸다. 그 당시 이해인 수녀님의 시와 법정 스님의 수필집에 파묻혀 내 정신세계 영토를 확대 시..

기본폴더 2020.06.30

뉴 페이스

인사드립니다 ~ 미주 중앙일보 블로그에서 이사 온 '이슬' 입니다. 단조로운 미국 이민생활에서 겪고 또 경험한 것들을 일기형식으로 포스팅 해오는 10년동안의 과정은 저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를 맛보게 해줌과 동시에 제 영혼을 정화시키고 다듬어준 근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J. blog 텃밭이 8/31일짜로 종료가 된다는 아픈 소식을 접하면서 이렇게 새로운 터전인 Daum.net 으로 옮겨와 새로운 흔적을 남기데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음악: Ella Fitzgerald & Louis Armstrong - Summertime 글,사진/작성 이슬

기본폴더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