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caster,Pa에서 데리고 왔을 땐 겨우 9주째이던 토비가 어느새 8개월이 되었고 몸무게도 6파운드에서 10파운드가 되었다. 매일 먹이고 이빨 닦이고 같이 산책하고 침대에서 함께 자게 한 효과인가 싶기도 하다.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다고 소문을 내자 여기저기 강아지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선배들과 새로운 교류를 맺는 중이다. 첫 일 년은 무조건 건강관리보험이 필수라는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보험을 가입해 놓고 백신, 광견병, 진드기, 기생충 등 들어도 알 수 없는 각종예방주사와 알약을 투여하기 위해 매달 애견병원 방문을 하고 있다. 6개월 접어들면서 '중성화 수술'을 잘 끝냈는데 얼마 후 귀 가장자리를 다듬다가 피부를 살짝 건드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가 멈추지 않아 응급실로 향하는 자동차 안에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