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를 본다.
아니 모든 곳에 그대가 있다.
우리가 어디에 서 있더래도 그곳이 하늘아래이듯이
내가 어디에 서 있더래도 나는 그대 앞에 있다.
눈을 뜨는 자리에만이 아니다
눈을 감으면 더 큰 그대가 보이는 것이다.
그대여
그대는 바다 위에도 있다.
수심 깊은 바다의 표면 위 그물 무늬에 미친 듯 몸부림하는 파도의
그 하얀 물보라그리움 같은 먼 수평선 위에 아니 그 너머에도
그대는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의 <Du Nachbar Gott> '이웃한 신에게'

그때
알렉상드러 다리아래에도 있었던 당신은
어제밤 꿈에도 있었다.
그
대
노래: 이젠 잊기로 해요 -조수미
글과시(펌)/작성
이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