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어느 해, 어느 겨울
누군가로부터
이 노래가 나에게로 보내왔다.

송창식이가 불렀던 대부분의 노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노래' 사랑이야'는 처음이라 무척 낯설고 설레게까지했다.
그런데
노래의 첫 소절에서부터 나는
혼돈과 혼란 그리고 착각속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대중가요 내용이 사랑이라고 한다지만
이 노래에 든 사랑은 너무나 고결하고 부드럽고 서정적이었다.
누가 나에게 이 노래로 사랑을 고백한 '戀書' 라고 착각하고 싶을 만큼...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 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 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넣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곳에선가 한 번은 올 것 같던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버린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언젠가 어느 곳에한 번은 올 것 같던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

어느새
이 노래는 아름다운 한편의 시가 되어 내 영혼의 영토에 닷을 내리고 말았다.
그런 이유로 나는 떠오르는 이를 향해
"사랑이야~" 라고 흉내를 내본다.

노래: 사랑이야-송창식
글과사진/작성
이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