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뉴저지주에서 살고 있어도
워낙 땅이 넓은 나라이다 보니
뉴욕과 가까운North New Jersey와
내가 살고 있는 South NJ 간의 거리가
2시간 이상이다.
남부지역과는 달리
북부지역은 뉴욕이라는 세계대도시의 영양권에 들어있기에
한인사회단체면모나 규모 그리고 그 안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의 행사도 다양하다.
어쩌다
Facebook과 같은 SNS매체로 통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도 소통을 하면서 인연을 맺기도 하는데
그중에는
지향하는 것들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끌리게 되는 것도 자연스럽고 당연시하는 게 요즘 추세이기도 하다.
즉
온라인에서도 유유상종은 충분히 가능하다는게 현실이다.

뉴욕과 북부 뉴저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천세련작가와의 인연에 대하여..

팬데믹 바로 직전
뉴욕 캣츠킬 ZENO 백림사에서 차 대접을 받은 후
이번 차 시연회에서의 만남은 여섯 번째이다.

학군이 좋아서인지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는 Closter -Belski Musuem- 에서
개최된 전통 차 시연회장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전통차문화소개와 더불어
한인화가들의 미술작품들로 실내 분위기를 한층 돋보이게 했다.


어느시점에 이르러
서로에게서 서로를 확인하게 된 우리는

생각을 같이 하기보다
같이 생각하는 사이로 이어오면서

언젠가
차와 요가 명상 퍼포먼스 콜라보를 완성해 보자는 마음하나로

적당한 시간과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뜻밖에 한국에서 오신 천작가님의 언니를 만나 정분을 쌓게 되어
소중한 인연으로 간직하면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섰다.
'박 준' 사진작가를 소개합니다!!

내가 요가화보 2번째를 생각할 즈음에
모 지인으로부터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준'이라는 사진작가를 언급했다.
직접 통화를 했을 당시 그는 알래스카로 떠날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 이후
페이스북에서 페친이 되어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올라오는 그의 작품세계로 스며들기 시작하면서 슬그머니
그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그의 사진집 - America The Beautiful - Book Concert (11월 2일) 초대를 받게 되었을 때
그동안 웬만해선 북쪽으로 올라가는 걸 꺼려했던 내가
"yes" 라며 속을 드러내고 말았다.
그건 분명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작품 및 언제나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의 반응에서
그가 얼마나 자연인처럼 순수한 사람이라는 인식으로부터
언젠가 꼭 만나고 싶은 인물로 저장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가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을 바로 그의 생선 사진이
-뉴욕타임- 에 소개가 되면서부터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사람보다 자연이 먼저라는 신념을 가진 자


그러한
박준에게 사진은
세계를 바꾸는 행위가 아닌
이미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위라는 것을
그날 자신의 사진집 안에 든 흑백작품사진들이 증명해 주고 있다.

한꺼번에
두 인물을 만났던
흔치 않았던
유유했던 그런 날이었다.
*
비밀공개
"선생님의 3번째 화보집의 사진은 제가 최고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 재능기부로 완전 FREE로 만들어 드릴게요!!"
From: Joon Park
믿거나말거나 ^^

음악: autumn Pino2
글과 사진/작성
이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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