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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o

큐팁 2025. 7. 28. 07:02

 

 

일반적으로

'7'이라는 숫자를 Lucky seven이라고 하고

또한

서양에서는 가장 완벽한 숫자 (perfec Number)로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내 허락도 없이 

7이라는 꼬리뒤로 0 가  찰싹 붙어버렸다.

 

 

 

사람들은 흔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내 나이가 어때서라며 억지를 쓰기도 하지만

나이는 숫자고, 숫자는 중요하고,

결국 나이는 중요하다는 삼단논법을 어렵잖게 확인하는 요즘이다.

 

 

 

65세에 도달할 무렵

65세도 여전히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시위하기 위한 도구로

요가화보집 -65 & Beyond Prejudice - (그 편견을 넘어서) 출간했다.

 

한편으로는

나이와 시간을 핑계로 자신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독려와 울림을 주기 위한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의도에서...

 

 

 

그러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칠순에 들어서고 말았다.

 

놀라운 사실은

칠순이 되어서도 내 육신은 그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내어

 7o이라는 숫자에게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무조건 무시할 수 없는 삼단논법 (三段論法) 그 딜레마를 빌미로

다큐형식의 2번째 화보집을 내고 말았다.

 

봄날 우리 집 창가에서 시작된 사진작업은

일출과 일몰시간의 빛과 해상도의 상태를 조절하면서

가을로 접어든 Central Park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덕분에

잊고 있었던

51년의 이민사의 발자취까지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프롤로그에 언급해 놓았듯이

7o부터는

주인공은 '우리'가 아닌 '나' 로 시작하기로 하면서

 

 

나를 둘러싸고 있던 가면과 그 무게들을

7o이라는 숫자로 부서 버리려면

 

 

매 순간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최면을 걸면 나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게 되고,

그것이 바로 모든 가능성의 출발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7o년동안

내 안에 숨겨놓았던 나의 실체를 드러내고 싶은

 

 

 

 일종

'나'가 되기 위한 몸부림을

이 두 번째 -다큐화보집- 으로 대신한 셈이다.

 

 

 운명처럼

2번째 화보집을 다큐형식으로 다듬어지기까지

 

 

 

함께,

길게,

호흡을 해주신

김진홍 사진작가님과

그리고

황정혜 청우출판사 대표님께  

이 짤막한 포스팅으로 두 분의 수고를 대신하고자 한다.

 

 

 

 

음악: '운명'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

글과 사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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