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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팁 2023. 8. 14. 09:17

 

 

뉴욕 맨해튼 로우이스트에 자리한 

- New Museum - 으로 초대를 받았다.

누구로부터?

뉴욕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천세련 작가로부터...

 

 

 

지인과 함께 기차를 탔다.

 

Grand Station에서부터 

맨해튼 동부지역을 소개하는 바람을 타고

약 한 시간 정도를 걷다 보니

흰색 박스가 지그재그형태로 된 건물에서

독특한 예술감각이 잉태 되는 장소라는 걸 눈치챘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Wynnie Mynerva 작품 -The Original Riot- 가 

내 시선을 혼란과 혼돈 속으로 끌어드렸다. 

 

 

 

마침 4층에는 

서울출생 MiRe Lee (김미래) 작가의 : Black Sun 작품이 전시 중 이였는데

 

 

 

유기적이고 물리적인 경험을 통해

깊은 영향을 주는 환경과 물질로 만드는 행위자체를

기반으로 작업한다는 김미래 작가

 

 

 

그의 작품에 사용된 모든 유체가

흐르는 모습은

 

 

 

혈액, 침 또는 체액으로 오해가 될 정도로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그래서

자칫 연극적인 작품에서

 

 

 

인체내부의

심리적인 공명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그는 '암스테르담'에 거주 중이라고 한다.

 

 

 

3층에는 

 

 

사이공 출신:1976년생

Tuan Andrew Nguyen 작가의

-Radiant Remembrance - 

 

 

 

 

식민주의 전쟁 및 세대 간 트라우마를 

초현실적인 신화를 서술형식으로 치유하는 방법으로 작업된 

두 작품은

 

 

 

티라유스의 후손들과의 협업으로 

편지를 통해 상상된 조상들과의 대화로 재구성된 비디오에서

전쟁의 상혼을 직시할 수 있었다.

 

 

 

3층 전체에 전시된 두 작품 모두

 

 

 

 

투안 앤드류 나이겐이 첫 번째 주요 박물관 전시다.

 

 

 

2층으로 내려오면

 

 

엘리버이터 문이 열리면서

 

 

눈에 익은 다양한 물건과 비디오를 사용한  

 

 

 

Pepon Osorio (푸에르토리코 출생- 현재 필라델피아 거주)

-My Beating Heart-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빠르게 움직이게 했다.

 

 

 

The Bronx에서 사회복지가로 일한 경험의 영향으로

그의 이웃 및 라틴계 사람들의 상호작용에서 기인된 작품들에서

 

 

 

'예술가로서 저의 주된 약속은 예술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것'

그의 평소 외침이 여기저기에

 

 

 

정겨운 이웃이 되어 어우러져 있다.

 

 

 

New Museum

젠더, 인종 그리고 모든 쟁점을 뛰어넘는

젊은 작가들의 선구적인 작품들이 흐르는 강을 지나

예술과 패션의 집합지인

SOHO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노래: When I Dream

글,사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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