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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한 여자

큐팁 2020. 7. 20. 05:43

 

 

현대생활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는 한국 중년 여성들에게

요즘 가장 핫 한 여자 '문숙' 

 

한때 인기 여배우가 아닌

자연인 '문숙' 로 돌아온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최근에 방송미디아 매체를 통해서다.

 

내가 한국을 떠날 무릅에 영화에 출연을 했다니까

내가 그녀를 알지 못했던게 당연하다.

 

 

그런데

나와 동갑이라는 이 여자는

 요가와 자연식을 바탕으로 한 치유 요가 전문가로서 

현재 한국내에서 많은 반향을 불어 이르키고 있다고 한다.

 

 

 우연히 그녀를 알게 된 후부터

유난한 관심을 그녀에게  집중적으로 쏟게 된 것은

바로 

나도  요가의 효과에 대해서 직,간접 체험을 했었고

현재

요가를 가르치는 강사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그녀가 즐겨 만들어 먹는 자연식 음식과 더불어

육신을 구속시키지 않는 편안한 복장이다.

 

 

최근에 들어

갇혀있다시피한 단조로운 생활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서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하던 요가를 매일하게 되고

또 시간이 많다보니

 대충 해 먹던 음식도 내 몸이 요구 하는 채소와 콩 위주로 만들어 먹게 된다.

 

 

 

결코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본래부터 좋아하지 않는 고기는 점점 외면하게 된다.

 

무엇을 먹느냐가 나의 하루를 결정한다는 그녀의 주장처럼

그런 소박한 식생활 습관이 나를 훨씬 편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인기인이라는 이유로 관심을 쏟는것이 아니라 

단순한 삶이 주는 자유함을  배우고 싶은 대상이

그녀 라는 것에 흥분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가구나 어떤 장식구도 없이

처마 끝에 매달려 바람이 시키는 대로 흔들리는 풍경처럼

소유에 집착하거나 구속되지 않는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심플한 라이프 스타일에 반한 것이다.

 

-이슬-

 


"..요즘은 사람들이 제게 어느 선까지 먹지 않느냐고 물어요.

저는 일단 눈을 뜨고 의식 있게 나를 쳐다보는 생명은 안 먹습니다.

그러나 만약 티베트를 가게 되었다고 했을 때,

식물이 자라지 않는 고산지역에서 야채만 먹겠다고 엉엉 울진 않습니다.."

 

 

 

최근에 찍은 힙합 패션 브랜드 광고 사진에 대해서 

 

"저는 평생 그런 옷을 입어본 적이 없어요.

그저 ‘촬영진이 생각하는 게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 시키는 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제가 하는 건 하나도 없어요."

 

 

 

"사실 꿈이 너무 크고 많으면 힘들어요.

위대한 일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순간에 소홀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설거지 하나를 하더라도 아주 예쁘게, 노래 부르며 깨끗이 닦는 사람을 보면

엄청난 일을 할 사람이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죠.

큰 꿈을 꾸는 것보다

순간순간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얼마나 즐겁게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꿈은 방향을 잡아줄 뿐이죠."

 

이 나이에

따라하고 싶은 도전의 대상이 생겼다는 것은

森羅萬象 이 내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다.

 

내 삶에 파란 신호등이 켜진 것이다.

 

노래 : A time to love - Damita joe

글,사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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