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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보험

큐팁 2020. 7. 1. 08:52

 

매일 같이 쏟아지는 글과 정보,

혼자 만 알고 있는걸로 착각하고

선심쓰듯 

다른 곳으로 보내 주곤 하는게 요즘 소일거리가 되고있다. 

 

그렇게 이렇게 돌리다 보면

내가 보냈던 내용의 것들이 부메랑이 되어

한참 후 내게 도착하는 헤프닝까지 생긴다. 

 

나 한테 쓸만 한 정보나 글도

상대에게는 무용지물이 될 경우 

민폐로 전략되고 만다는 사실을 안 후로는

내 글을 보낼 때는 더 신경이 쓰이고 조심스럽다.

 

그 많은 감동의 글 중

아래의 글은 

여러 차례 읽으면서 괜히 타인의 생각이나 반응이 어떠한지 

호기심에 이끌려 여기다 펼쳤다.

 

 

 

 

아름다운 노년을 만들어 아름답게 늙어가자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을 웰빙 (Well-being) 이라고 한다.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것을 웰다잉 (Well-dying) 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웰에이징 (Well-aging) 이라고 한다.

 

 

 

사람의 나이는

살아온 년 수를 한 살씩을 더해 가는 숫자적 나이,

체력이나 건강 도를 측정 하는 건강 나이,

정신상태를 도표로 표시하는 영적 나이 등이 있다.

 

 

 

인생의 4분의1은 성장 하면서 보내고,

나머지 4분의3은 늙어 가면서 보낸다고 한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하는 3여 (三餘)가 있다.

 

 

 

 

사람이 아름답게 죽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것은 아름답게 늙는 것이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은 결코 쉽지않다.

 

 

 

아름답게 늙어가기 위해서는

 

첫째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노년생활을 활발히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감사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그들은 결코 행복하고 평탄한 삶만 살지는 않았다.

 

실망과 실패, 잃어버린 것들,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면서도

그들은 살면서 받은 크고 작은 선물들을 감사함을 자아내는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능력을 갖추고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보인다고 한다.

 

둘째,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4가지 고통이 따르는데

질병과, 고독과,빈곤과, 역활상실이다.

 

점점 체력과 정신력을 상실하며 의욕과 열정을 잃어가게 된다.

노년을 초라하지 않고 우아하게 보내는 비결은

사랑, 여유, 용서,아량, 부드러움 등이다.

 

특히 핵심적인 요소는 열정인데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고,

모세는 80세에 민족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였다고 한다.

노년기에도 열정을 가지면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

 

 

 

 

세계 역사상 최대 업적의 53%는 60-70 대에 의하여 성취 되었고,

그리고 23%는 70-80세 노인에 의하여,

그리고 6%는 80대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결국 역사적 업적의 64%가 

60세 이상의 노인에 의하여 성취된 것이다.

 

셋째,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서 초라하지 않으려면 대인관계를 잘 하여야 한다.

즉 인간관계를 나 중심이 아니라 우리들 중심으로 가져야 한다.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인생에 실패한 이유에 대하여 조사를 했는데,

전문적인 기술이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유는 15%에 불과 하였고,

나머지 85%는 잘못된 대인관계에 있다고 조사 되었다.

그만큼 대인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은 말이 많아지고 이기주의가 강해진다.

노욕(老慾)이 생기며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기 쉽다.

인간관계는 

중심 축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물질중심 인간관계는 나이들 수록 초라해 지며

일 중심이나 나 중심의 인간관계도 나이가 들수록 초라해진다.

 

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는 인간관계를 중심에 두고 살면

나이가 들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고, 따르는 사람도 많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 는 말이 모든게 함축되어있다.

 

넷째,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살기

 

 

목사이자 작가였던 노만 빈센트 필은 100세 가까이 살았다.

그는 "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라. 하루를 충만히 살아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일랑 접어라.

매일매일을 취하고 그것이 주는 풍부한 기회를 잡고 최선을 다해라.

그러면 당신이 할 수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놀라게 될 것이다." 고 권면한다.

 

다섯째, 신앙심이 제일 중요하다.

 

 

늙어가면서 희망도 없고 친구도 다 떠나고

가족마저도 짐으로 여길 때 신앙마저 가지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다 잃게 되고 만다.

이 세상 다 나를 버려도

절대자 만은 나의 참 친구가 되어주신다.

 

아무것도 바라볼 수 없는 절망의 구렁텅이에서도

신은 나의 구원이 되어 주며 점점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는 힘도

천국을 바라보는 소망이 없이는 불가능 하다. 

 

나이먹은 사람에게 신앙은 빛이요,생명이요,꼭 있어야 할 보험인데

나이가 들수록 신앙이 더 절실한 이유이다.

 

우리는 결승점에 가까워질수록 더욱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한다.

후반전 인생은 쓰고 버려진 여생(餘生)이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후반생 (後半生)여야 한다.

 

인생의 주기로 보면 내리막길 같지만 새 인생을 시작할 때이다.

 

 

 

사람답게 사는 Well-being 인생은

아름답게 늙는 Well-aging 하다가

소망가운데 죽는 Well- dying 으로  

하늘나라로 떠나야 한다.

-인생이야기 중에서-  

*개인적으로 다섯 번째의 이야기에 보험을 들었다.

 

 

태어날 때 

당신은 울었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웃었다.

 

죽을 때

당신은 웃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울 수 있도록 하라.

-작가 미상-

 

 

 

 

 

글,사진 (옮김)

 

노래: 상아의 노래 (송창식)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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