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큰 장님의 빛 -
나의 느낌이 스치는 그곳에
언제나 당신의 그림자 머물고
나의 무거운 한숨이 머무는 그곳에
머물다간 당신의 부드러운 흔적
침묵으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속으로
흐르는 건 당신뿐
당신에게로 향한 열린 나의 고장 난 문은
그대로 열려있건만
당신은 여전히 나의 빛으로
나는 여전히 눈 큰 장님으로
당신의 영혼을 더듬고 있습니다.
이귀옥의 - 밤을 잃어버린 시절 -
* 때로는 내 Soul 을 무단가출을 시키는 것도
잠시
나와 대치하고 있는 벽을 부수고 나가게 되는
비상구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나 같은 무모한 사람의 생존투쟁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노래: una noche / il divo
글, 시/작성
이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