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H Rooftop Resturant -
New York Meatpacking District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걸
이번에도
딸 때문에 알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1층에서 부터 4층까지는 'RH' (Restoration Hardware)
럭셔리 가구 매장이라는 점이다.
Mother's Day 의 왕관을 쓴 나는
마치
Top of World 에 들어 선 기분이 되었다.
점심과 더불어
주변을 즐기기에 기가 막히는 장소였다.
일명 '샹들이에 맛집'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엘리베이트에서 부터
천장과 벽이 거의 유리와 샹들리에로 장식이 되어있다.
*참고로 식당 모든 가구와 장식품은 RH 제품
'팬데믹'이라는 감옥으로부터 해방이 된 우리는
상큼한 주변 분위기에 고조될 수밖에 없었다.
신선하고
화려하고
분위기까지 좋으니
당연히 맛도 일품이다.
루프탑에서 내려와 빗방울과 함께 잠시 거리를 걷다보니
그동안 무척 궁금해하던
그래서
꼭 한번 가고 싶어 했고
보고 싶어 했던
- One Art Place - 에 도착했다.
전시 중인
현혜명 작가님의 작품 감상에 더불어
무엇보다
만나고 싶었던 Curator Grace Ji 와의 Tea Time까지 가질 수 있어
하루가 차고 넘쳤다.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날 수밖에 없는 사람,
인연은 이렇게 저렇게 이어지게 되나 보다.
인연이란
때로는 짐이 되기도 하지만
그러나
대체로 '힘' 이 된다는 걸
다시 한번 새겨 본 어머니 날이었다.
딸 덕분에.....
음악; Just for you -Giovanni Marradi
글, 사진/작성
이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