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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좋을까...

큐팁 2020. 7. 20. 05:03

자동차로 3시간 이상 운전하는 걸 매우 꺼리는 남편이

 South Carolina, George , Virginia 그리고

Maryland 주를 거쳐 돌아왔다.

열흘 간 총 2천 5백마일 이상을 달렸는데

결혼 후 최초로 함께 한 최장거리 자동차 여행이였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아간

Hilton Head Island - Sea Pines resort

 

 

 

* 우리동네에서 살다 Bluffton 으로 이사와서 

무척 만족하다는 Tim 은 

남편에게 열심히 골프장및 주변환경 홍보 중

 

        

 

 

은퇴를 하고나니

인생의 마지막을 어디에서 보낼 것인가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검토하게 되는일이 자연스럽게 되었다.

 

 

 

 

*Tim 이 멤버한 Callawassie Island Club

 악어들이 여기저기 Sun Bath 중이다.

 

 

 

 

 사우스 쪽을 택하게 된것은 

S C Hilton Head Island 로 옮겨간 친구와

우리 중매를 해주셨던 분이 

George 주에서 은퇴생활을 즐기고 계시기 때문에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해안가에 자리 잡은

Hudson's Sea food resturant 에서

 

 

Washington DC 주변의 교통체증을 피해

집에서 저녁 8시반에 출발해서 중간에 두차례 주유를 하고는

계속 달려 Hilton Head 에 도착하니 아침 8시 반,

딱 12시간 운전을 한셈이다.  

 

 

 

 

Hilton Head Island 는 골프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기후조건이 좋은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틀 째 되는 날

남편과 Tim이 Callawassie Island Club 에서

골프를 치는 동안

 

 

 

나는

 Bluffton 해안가에 자리한 Old Town 으로 가서

실로 오래간만에

혼자만의 한가한 시간을 만끽했다.

 

 

 Hilton Head Island 에서 4박 5일 머무는 동안

남편은 두 차례 골프를 즐겼고

 

 

 

 

나는

 

 

 

해안가 주변을 돌면서

빈티지 환경을 흠뻑 즐겼다.

 

 

 

한인들이 10만 이상 살고있는 조지아 아틀란타 역시

기후조건이 좋아 골프천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에 비해

주거비용을 비롯하여 세금및 전반적인 생활비가 저렴한 것과

한인 상가조성이 극대화 되어 있기에

특히 은퇴한 노인들이 살아가는 데는 오히려

서부 엘에이에 비해 여러면에서 조건이 월등 하다고 한다. 

 

 

 

주변에

우리와 같은 연령의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자식들과 멀리 떨어져 산다는 일과

생소한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에 용기가 나지않아

옮기는 생각만 하다 도로 주저앉는 경우가 허다 하다.

 

 

개인적으로

 

 

 

골프를 좋아하지 않지만

조용한 해안가인 Bluffton 이 내 정서와 궁합이 맞아서일까 

마음 가장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0일간 낯선 곳에서 

 

 

(old town dispensary)

 

낯선 풍경 들과 낯선 사람들과 만남의 기억들은 

 

 

 

한동안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것이다.

 

 

 

 

To be Continue...

 

 

글,사진/작성   <3.14.2018>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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