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체리힐제일교회 여선교회 회원 30명은
성극 - 노아의 방주 (Noah)- 를 관람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6월에 -Daniel- 에 이어 두 번째 사건이 된 셈이다.
*찬송을 듣기를 원하시면 빨간 화살표를 누르면 됩니다.
*SIGHT & SOUND THEATRES*
1976년에 정식 오픈한 Sight & Sound 극장은
디자인부터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설계되어 있으며
공연장 실내 크기가 10만 5,000 스퀘어 피트로 일반석 2,047개와
장애인 윌체어석 22개 등 총 2,029 좌석이 설치돼 있다.
이른 아침 내내 내리는 보슬비로
약 2시간을 운전하느라 피곤을 더하게 했지만 목적지인
'Sight and Sound Theather'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 것에 모두 감사를 표했다.
설립자인 Glenn Eshelman와 부인 Shirley 소개
그는 수개월 동안 방주 장면을 스케치하고, 대본의 개요를 만들면서
이 놀라운 이야기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하나님의 인도를 구했다.
나는
노아의 스토리가 가능하게 된 설명이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안내책 (Insight)의 기록내용을 번역해 올리기로 했다.
환영 인사말을 빌리자면
30년 전 이 기념비적인 작품이 사이트 & 사운드 무대에 등장하면서
저희 사역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노아는 기존 극장의 모든 규칙을 깨뜨렸습니다.
무대는 4층 높이로 솟아올랐고, 동물들이 통로를 가득 채웠으며, 성경이 무대에서 처음으로
새롭고 놀라운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성경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이 저희의 소명임을 깨달았습니다.
각각 한 시간씩 1부와 2부로 나누어진 공연 내내 청중모두는
스토리 하나하나에 숨죽이듯 몰입과 동시에
흥분과 갈채의 도가니로 분위기를 꽉 채워나갔다.
동물들이 스스로 방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놀랍고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을 갖고 숙련된 훈련사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인싸이트 책자에 소개되어 있다.
방주안 양면으로 꽉 채운 가축우리에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동원된 것을 보면서
진짜와 가짜를 알아맞추는 일도 재미의 한 부분이었다.
그보다 나는
맨 마지막 예수님의 등장에 전율을 하면서
아래와 같은 -노아- 성극 기획자 전원의 말로 나의 간증을 대신한다.
'기술은 발전했고, 스토리텔링은 더욱 깊어졌으며, 하나님께서는
이 사역을 무대 너머로 훨씬 확장하셨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변함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정의 매 순간마다 나타나신 하나님의 신실함입니다.'
아~~ 멘
극장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식당에 도착했을 땐
40일 후
방주의 활짝 열린 문으로 통해 보았던 그 청정한 하늘이
우리를 맞이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눌 때
우리 모두가 노아의 방주 안으로 들어온 것에 대한 감사와
단순하기만 한 일상으로부터 기쁨의 탈출이 가능하도록
수고하셨던 여선교 회장 및 임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이 포스팅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노아의 방주 안으로 우리 모두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때
험난한 세상파도도 함께 헤쳐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던 날로
모두 기억하게 될 것이다.
각 회원들에게 전달된 이 귀한 선물을 기억하며...
찬송: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글과 사진/작성
이
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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